맑은 공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가을 아침입니다.
오늘은 비 소식 없이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는데요,
다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온도 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륙에서는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감기 등 각종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시정 상황 보시면, 붉게 표시된 곳일수록 안개로 가시거리가 좁아진 지역인데요.
현재 전북 순창의 가시거리 100m, 경기 양주 140m 등 내륙을 중심으로 채 200m 앞도 보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감속운전을 하는 등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안개가 점차 걷히겠고,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함께 하겠는데요.
현재 지역별 기온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13.1도, 대전 11.1도, 대구 11.3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와 비슷하게 기온이 올라,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 낮 기온 23도, 광주와 부산은 24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가오는 주말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계속해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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